프레임 (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) - 최인철
"프레임"은 최인철 작가가 쓴 책으로,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, 그리고 그 해석이 우리의 행동과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. 이 책의 핵심 개념은 '프레임'입니다. 프레임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사용하는 기본적인 개념이나 관점을 의미합니다. 우리는 이 프레임을 통해 정보를 해석하고, 행동의 기준을 정하며, 의사결정을 합니다. 최인철 작가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특정 사건이나 현상을 이해하는 데 어떤 프레임을 사용하는지, 그리고 그 프레임이 우리의 행동과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. 그는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, 그 이해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또한, 이 책은 우리가 자신의 프레임을 인식하고 이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. "프레임"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과 그 방식이 우리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책입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더욱 잘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.
프레임의 차이
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고도 합니다.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,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도 이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. 어떤 프레임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구약성서를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을 들어가게 되는 과정이 나옵니다. 모세는 12명의 사람들을 보내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는데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 중 10명의 보고 내용은 부정적이었습니다. 비록 그 땅이 풍요로운 땅이긴 하지만 이미 그 땅에 정착해 있는 이민족들의 힘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그들과 싸워 이기기 힘들 거라는 이유였습니다. 그러나 12명 가운데 두 사람, 갈렙과 여호수와는 그 땅이 ‘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’임을 강조하며 그 곳으로 진군할 것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. 물론 결말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가나안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. 이 이야기는 성취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.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큰 보상에 주목하지 않고 실패 가능성에만 너무 집착하는 프레임으로는 그 어떤 성공도 이뤄 낼 수 없습니다. 물론 너무 허무맹랑한 무한긍정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작은 실패 가능성에만 주목해서 회피하기 보다는 작은 성공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안락하고 편안한 지대를 벗어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접근하는 것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
요즘 여기저기서 다들 ‘창조’ 혹은 ‘창의력’ 이란 말을 정말 자주 듣게 됩니다. 그런데 ‘창조성’, ‘창의력’ 이런 것이 그냥 얻어질 수 있는 건가요? 창조성을 발휘하려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고, 즉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합니다. 바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도전하고 거부할 때, 행여 그것들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디딤돌 삼아 일어날 때 창조와 혁신이 가능해집니다.
삶의 모든 상황들은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,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입니다. 행복과 성공은 ‘접근 프레임’을 가진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. 아우슈비츠 수용서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. "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지만,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." 접근함으로 인해서 생긴 후회는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게 됩니다.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이 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고 좋은 프레임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서 부단하게 이뤄나가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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